롯데칠성, ‘처음처럼’ 20주년 맞아 고도수 ‘클래식’ 출시
출시 20주년을 맞은 ‘처음처럼’이 제품과 디자인 전반에 걸쳐 초기 콘셉트를 반영했다.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이후 알코올 도수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원료를 개선하며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며, 현재는 16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고도수 제품 ‘처음처럼 진’을 리뉴얼한 ‘처음처럼 클래식’을 5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출시 당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알코올 도수를 20도로 설정하고, 알라닌·아스파라진·자일리톨 등 초기 제품에 사용됐던 요소를 반영했다.
여기에 대관령 기슭 암반수, 쌀 증류주, 알룰로오스 등 기존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를 더해 브랜드 연속성도 유지했다. 패키지는 진한 녹색 라벨과 ‘클래식 20도’ 문구를 적용해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유통 채널도 확대된다. 처음처럼 클래식은 360ml 병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외식 채널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병과 PET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처음처럼 제품군에는 출시 초기 디자인을 반영했다. 어린 새와 새싹 등 브랜드 초기 시각 요소를 적용하고, 물방울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병 목에는 ‘20th ANNIVERSARY’ 라벨을 부착했다.
기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16도를 유지한다. 저도주 흐름에 맞춰 도수를 낮춰온 기존 방향을 유지하면서, 제품군 내에서 도수와 콘셉트를 구분하는 구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 속에서도 고도수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당시의 알코올 도수와 맛을 반영한 ‘처음처럼 클래식’에 대해 고도수 소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