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 ‘2026 밀란 디자인 위크’ 참가
이탈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Milan Design Week 2026(밀란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 ‘스터디스(Studies)’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사례 연구 형식의 탐구를 이어가는 시리즈로, 첫 번째 장인 ‘챕터 1: 온 더 플래드(Chapter I: On the Plaid)’를 통해 텍스타일 오브제 ‘플래드’를 조명한다. 플래드를 단순 제품이 아닌 소재와 기술, 문화적 맥락이 결합된 연구 대상으로 확장해 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는 밀라노 본사 ‘코르틸레 델라 세타(Cortile della Seta)’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객은 하나의 여정처럼 구성된 동선을 따라 총 24점의 플래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작품은 직조 방식과 패턴, 마감 등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드러낸다.
특히 완성된 결과물뿐 아니라 섬유와 원사, 제작 과정까지 함께 제시된다. 자수, 아플리케, 수직기 직조, 니들 펀칭, 패치워크, 스크린 프린팅 등 다양한 기법이 적용돼 제작 과정과 기술적 요소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공간은 곡선형 동선을 기반으로 장면이 이어지는 시노그래피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자연 풍경을 반영한 장면에서 시작해 브랜드의 시각적 요소와 추상적 표현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테마는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로로피아나 시너리즈(Loro Piana Sceneries)’를 시작으로 ‘코즈 오브 더 하우스(Codes of the House)’, ‘보태닉 레퍼토리(Botanic Repertoire)’, ‘카르도 페이즐리(Cardo Paisley)’, ‘텍스처드 앱스트랙션스(Textured Abstractions)’ 순으로 이어지며, 브랜드의 소재와 기술, 자연과의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컬렉션에는 비쿠냐, 베이비 캐시미어, 캐시미어, 더 기프트 오브 킹스, 로로피아나 로열 라이트니스 등 주요 소재와 함께 린넨, 울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됐다. 각 작품은 주문 제작 형태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