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중학생 대상 보험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고, 학교폭력과 법적 분쟁 등 학교생활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해 실제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 체계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초·중학생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적 특성을 반영해 보장 항목을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7종 기본 보장과 5개 특약 구조는 ▲6종 주요 보장 ▲2개 패키지로 단순화됐다. 세분화된 담보를 묶어 선택 부담을 줄이고, 일부 보장은 패키지 형태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장 내용도 조정됐다. 학교폭력 피해 보장과 민사소송 법률비용 항목이 주요 보장에 포함됐다. 학교폭력 피해 시 치료비는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 발생 시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보장은 ▲응급실 내원 진료비 ▲학교폭력 피해 보장 ▲민사소송 법률비용 ▲골절 진단비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비(비운전자) ▲교통상해 입원비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질병 케어 7종, 상해 케어 10종 등 총 23개 담보를 통해 독감·폐렴·천식·식중독 등 단체생활 질환과 골절·화상·흉터 복원 등 일상 사고를 폭넓게 보장한다.

가입자는 기본형과 든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한 담보만 선택하는 방식의 가입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상품 개정 배경으로 학교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증가 등을 들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학교안전사고는 약 21만 건으로, 이 중 약 75%가 초·중학생에게서 발생했다. 학교폭력은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늘었고, 교통사고는 하교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학부모 인식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요 우려 요인으로 학교폭력(77%)과 교통사고(58%)가 꼽혔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이미 자녀 보험에 가입한 상태였으며, 중복 보장이나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가입했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실제 위험과 학부모 우려를 반영해 보장을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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