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폴리오, 볼로냐 아동도서전 참가… 영어교육 콘텐츠 ‘하모니힐스’ 공개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6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아동 대상 영어교육 콘텐츠 ‘하모니힐스(Harmony Hills)’를 선보였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출판 및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콘텐츠를 공개하고, K-스토리 기반 아동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100여 개국에서 1,500여 개 출판사와 작가,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아동·청소년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공개된 ‘하모니힐스’는 아동 언어 습득과 이중언어 환경을 연구해온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가 기획에 참여한 콘텐츠로, 한국 아동의 생활 맥락과 정서 발달 단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배경으로 일상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들이 차이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표현을 익히는 동시에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문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로 기획됐다.
콘텐츠는 디지털북과 실물 도서를 결합한 형태로 제공되며,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영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AI 기반 읽기 기능이 적용됐다.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돼 가정 내 활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중 ‘하모니힐스’의 저자인 옥스포드대학교 조지은 교수는 도서전 공식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K-콘텐츠 확산이 아동 출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하모니힐스’를 사례로 소개했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이번 볼로냐 아동도서전 참가를 통해 K-스토리 기반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모니힐스는 ‘Read to Speak’ 학습 방식을 적용해 아이들이 읽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