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기업 씨어스(대표 이영신)가 베트남에서 ‘모비케어(mobiCARE™)’를 론칭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씨어스는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모비케어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UAE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씨어스 김성종 CBO와 미타 메드텍 응우옌민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어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아동병원(National Children’s Hospital, NCH)을 첫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파일럿 운영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론칭은 단순 제품 공개를 넘어 실제 의료기관에서의 활용을 전제로 한 상용화 단계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씨어스는 해당 병원에서의 적용을 통해 공공의료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씨어스는 베트남 내 의료기기 유통 및 헬스케어 기업 미타 메드텍(Mita Medtech)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병원 도입을 시작으로 검진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메드라텍(MEDLATEC)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뿐 아니라 검진센터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운영 모델을 검증한 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종 CBO부사장은 “베트남은 의료 인프라 대비 진단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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