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인텍과 판권 계약…일본 유통망 기반 시장 진입 시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일본 의료기기 기업 아사히인텍과 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의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한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아사히인텍은 가이드와이어와 마이크로카테터 등 혈관 중재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이드와이어는 혈관 시술 과정에서 기기를 목표 위치로 안내하는 핵심 도구로,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구축된 유통망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지=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력 제품인 넥스피어에프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막아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색전재로, 근골격계 색전술(MSKE)이나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 등에 활용된다. 해당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CE-MDD, 캐나다 보건부 등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시판 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7~2028년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사히인텍은 일본 내 일부 만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에프의 PMDA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계약이 성사됐다”며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 내 허가 및 실제 판매는 아직 진행 전 단계로, 향후 임상과 인허가 결과에 따라 사업 성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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