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선,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건축형 태양광 적용 확대 모색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전문기업 칼선이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건축형 태양광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칼선은 건축 자재와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BIPV 분야에서 설계·제조·시공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건물 외장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도시 건축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자인 요소와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컬러 BIPV 모듈과 경량 외장재 일체형 태양광 패널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이 소개된다. 색상 구현이 가능한 컬러 모듈은 건축 디자인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발전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커튼월과 창호형 구조에 적용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도 함께 공개되며, 설계 유연성과 시공 효율 측면에서의 적용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칼선은 대면적 모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층 건축물 적용이 가능한 제품군도 확보하고 있다. 폭 1.5m, 길이 3m 규모의 대형 모듈 생산이 가능해 건축 외장재와의 일체화 설계에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회사는 건축 자재와 유사한 수명을 갖는 BIPV 모듈 상용화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 확보와 제품 표준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최근에는 태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칼선은 2026년을 목표로 약 3,000평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칼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태양광이 건물의 일부로 기능하는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실제 건축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칼선은 고효율 셀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BIPV 제품 개발과 함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