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감성 담았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국내 출시
JLR 코리아가 올블랙 감성 담은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국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기존 SV 라인업(세레니티, 인트레피드)에 추가된 모델로, 외관과 실내 전반에 블랙 계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나르빅 글로스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글로스 메시 그릴, 보닛 레터링, 휠, 브레이크 캘리퍼 등 주요 요소가 블랙 마감으로 구성됐다. 또한, 23인치 단조 휠이 장착되며, 후면에는 블랙 세라믹 소재 SV 라운델이 적용됐다.
실내는 새틴 블랙 마감과 니어 아닐린 에보니 가죽을 사용했다. 시트 상단에는 그라데이션 직사각형 천공 패턴과 독창적인 자수가 적용됐다. 싱글 패널 시트 커버도 최초로 도입해 스티치 라인과 이음매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내추럴 블랙 버치 베니어 소재와 새틴 세라믹 기어 시프트가 적용됐다.
새로운 차원의 오디오 경험도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바디 앤 소울 시트와 센서리 플로어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시트와 바닥에 각각 트랜스듀서를 배치해 오디오 신호에 맞춰 진동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메리디안 시그니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되며, 차량 내 웰니스 프로그램과 함께 작동한다.
파워트레인은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지난 2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 새롭게 문을 연 국내 최초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공간은 고객이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자수 등 세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커미셔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인지로버를 완성하는 차별화된 개인 맞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SV 비스포크 글로벌 세일즈 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SV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기업인 메리디안 오디오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 고객이 브랜드의 사운드 시스템과 디자인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판매 가격은 3억6267만원이며,(원 케어 패키지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4인승 또는 5인승 롱 휠베이스 구성으로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브랜드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로, 안목 높은 고객에게 한층 진화한 감각적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며, "한국 고객이 레인지로버 SV 철학을 공간적으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