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 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원에서도 고령 환자의 이용 불편과 디지털 서비스 접근 문제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부터 65세 이상 환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 ‘SMC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병원 본관 1층에 마련됐으며, 시니어 환자의 병원 이용을 지원하는 전용 창구 형태로 운영된다.

65세 이상 환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 ‘SMC 시니어 라운지’ /사진=삼성서울병원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안내문 글씨를 확대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제공하는 등 고령 환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필요시 보호자와의 연락을 지원해 진료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는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병원 앱 사용이나 각종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별도의 지원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돕는다. 교통편 예약, 보험 청구 서류 확인 등 병원 이용 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가 고령 환자의 병원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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