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7개·붕따우 3개…W·목시 베트남 최초 진출, 2027년부터 순차 개장

사진제공=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베트남 썬그룹(Sun Group)과 손잡고 푸꾸옥과 붕따우 두 지역에 총 10개 호텔·리조트를 짓는다. 객실 규모는 약 4,500개로, 8개 메리어트 브랜드가 투입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 개장 예정이다.

W 푸꾸옥 & 푸꾸옥 메리어트(사진제공=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W 호텔과 목시 호텔의 베트남 첫 진출이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W 푸꾸옥(526객실)은 2027년, 목시 푸꾸옥 혼텀(501객실)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푸꾸옥 혼텀(353객실·2026년), 푸꾸옥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826객실·2027년), 더 웨스틴 푸꾸옥(527객실·2027년), 르 메르디앙 푸꾸옥(432객실·2027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꾸옥(300객실·2027년) 등 푸꾸옥에만 7개 호텔이 들어선다.

붕따우 메리어트(사진제공=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붕따우에서는 '붕따우 블랑카 시티' 개발 계획 아래 붕따우 메리어트 호텔(300객실), 목시 붕따우(350객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붕따우(350객실)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된다. 롱탄 국제공항 개항으로 접근성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푸꾸옥 남부 루비 비치의 약 88.4헥타르 복합 개발 프로젝트는 2027년 APEC 개최를 겨냥한 핵심 사업이다. 호텔들은 썬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장 3선식 케이블카, 테마파크, 멀티미디어 공연장, 키스 브리지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되며, 최근 출범한 썬 푸꾸옥 항공을 통한 국제 접근성 확대도 뒷받침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베트남 포트폴리오는 2022년 이후 두 배로 성장했다. 현재 32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50개 이상의 호텔이 포함돼 있다.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여행·관광 산업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푸꾸옥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