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쉽,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꽉 막힌 도로 위 지루함을 달래줄 하우스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최근 여러 K-팝 아이돌이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을 앞세운 타이틀로 컴백한 가운데, 5세대를 대표하는 키키(KiiiKiii)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는 각각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 서보형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사진: 디지틀조선일보DB

먼저 키키의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는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멜론 TOP100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FOCUS'와 동명의 타이트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상대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 순간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당시 하츠투하츠는 "처음 들었을 때 주문에 홀리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했는데, 노래 제목처럼 하츠투하츠에 집중하는 효과를 완성했다. 하우스 장르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하츠투하츠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새 싱글 'RUDE!'를 통해서도 'FOCUS'와는 다른 무드의 하우스 장르의 곡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사진: XGALX, 빌리프랩 제공

최근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걸그룹 XG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CORE - 核'의 리드곡 'HYPNOTIZE'(힙노타이즈)는 환상적인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하우스 넘버로,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The Five Star Stories) OST의 일부를 샘플링한 프렌치 하우스 장르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독특한 가사가 특징이다. 로맨틱하면서도 몽환적인 도입부, 이와 대비되는 경쾌한 훅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SM, 쏘스뮤직 제공

'에스파의 해'를 완성했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미니 5집 타이틀곡 'Whiplash'(위플래시)로 미니멀한 트랙과 강렬한 중독성 있는 탑 라인으로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르세라핌은 같은해 8월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CRAZY'(크레이지)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개성 있는 가사와 심플하지만 귀에 맴도는 후렴구,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 EDM 계열의 하우스 음악으로, 중독성과 함께 신선함을 선사하며 르세라핌만의 트렌디한 매력을 완성하는 것에 힘을 보탰다. 

사진: SM 제공

2024년 11월 정규 4집 'DREAMSCAPE'(드림스케이프)로 컴백한 NCT DREAM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일레트로닉 팝곡 'When I'm with You'(웬 아임 위드 유)로 활동을 펼쳤다.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로맨틱하게 표현하며 많은 리스너의 사랑을 받았다.

같은해 4월 라이즈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하우스 곡을 선보였다.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 곡 'Impossible'(임파서블)을 프롤로그 싱글로 발매한 것. 특히 라이즈는 'Impossible'을 통해 하우스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풋워크가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도전을 보여줬다. 

사진: 빅히트뮤직, 더블랙레이블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앨범 'minisode 3: TOMORROW'(미니소드 쓰리: 투모로우)의 수록곡 '내일에서 기다릴게'는 밝고 신나는 트랙에 그루비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UK 스타일 하우스 장르로, 발매 직후 타이틀곡 'Deja Vu'(데자 뷔) 못지않은 주목과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3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전소미의 미니앨범 'GAME PLAN'(게임 플랜)의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는 딥하우스 장르로 고조되는 프리코러스와 에너제틱 한 훅을 포인트로 하여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화려한 음악과 당당한 메시지, 역동적인 퍼포먼스, 압도적인 스케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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