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겨울 감성’ 충전하는 이색 여행 코스 주목
겨울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휴식을 오롯이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즐기는 레이싱부터 도심 속 온천에서 누리는 따스한 힐링까지 겨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명소들이 막바지에 다다른 이번 계절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겨울 제주를 짜릿하게 즐기다… 9.81파크 제주, 실내외서 즐기는 이색 액티비티 주목
제주 애월에 위치한 9.81파크 제주의 대표 어트랙션 '레이스 981'은 중력가속도(9.81m/s²)만으로 트랙을 주파하는 그래비티 레이싱 액티비티다. 9.81파크 제주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포켓몬: 메타 빌라 – 윈터볼'을 선보였다. 메타몽을 비롯한 다양한 포켓몬 친구들이 겨울 무도회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테마파크 전역을 꾸몄다.
윈터볼 테마 이용객은 '포켓몬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앱에서 함께 달릴 포켓몬을 선택한 후 레이싱 중 해당 포켓몬의 이름을 외치면 부스터가 발동한다. 91종의 한정판 스티커 수집 이벤트와 F&B 콘텐츠도 마련됐다.
메인 라운지에는 FPS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게임 아레나·프로아레나, 대형 스크린으로 체험하는 스포츠랩(SPORT LAB), 양방향 조작 스틱으로 즐기는 스마트 범퍼카 링고(RINGGGO), AR 기반 아케이드 게임 큐브버스(CUBEVERSE) 등이 운영된다.
눈썰매 막차 탑승…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레이싱 코스부터 약 200m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까지 난이도별 선택이 가능하며, 자동출발대와 튜브이송대를 설치했다.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바디 슬라이드와 나무 썰매를,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사람 만들기와 미니 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2월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년 운세와 행운을 테마로 한 '포춘마켓(Fortune Market)'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사주·타로 전문가가 상주하며, 운세 플랫폼 '포스텔러'와 협업한 AI 운세 체험, 꽃점, 수정구슬 운세 뽑기 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따뜻한 온천으로 즐기는 힐링… 캐리비안 베이·스파랜드 센텀시티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로 운영 중인 캐리비안 베이는 실내외 스파와 사우나, 유수풀 전 구간을 온수로 가동하고 있다. 워터파크 전역이 '카피바라 베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를 재단장했으며 실외 바데풀 구역에 원통 사우나를 추가 설치했다.
부산 도심 속 온천 명소인 스파랜드 센텀시티는 지하에서 끌어올린 두 종류의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18개의 온천탕과 13개의 테마 찜질방을 운영한다. 야외 족욕탕은 겨울철 힐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천욕 이후에는 오뚜기와 협업해 조성한 '오뚜기 라면랜드'에서 20여 종의 봉지 라면을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