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청남도청

충청남도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갈 만한 도내 여행지를 공개했다.

천안 각원사는 태조산 자락에 있으며, 높이 15미터, 무게 60톤 규모의 청동대좌불이 유명하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예안 이씨의 집성촌으로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 부락이며 현재 8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고택·돌담길·전통 정원 등이 잘 보존돼 있다.

공주 제민천은 1930년대 근대 건축물부터 70∼80년대 하숙집 거리, 현대적인 카페가 섞여 있다. 부여 정림사지는 백제 성왕이 538년 사비성(부여)으로 도읍을 옮길 때 창건한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 터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60여 개 굴 요리 전문점이 모여있는 보령 천북 굴 단지는 겨울철 식도락 여행지로, 석화구이부터 굴찜, 굴밥, 굴칼국수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세계 5대 기후대(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2400여 종의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산 해미읍성은 600년 역사를 가진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보존이 잘된 평성 중 하나다. 설 전날인 오는 16일에는 떡메치기 시연, 전통문화 공연, 민속놀이 등 다양한 민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당진 삽교호관광지는 대관람차, 놀이동산,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바다공원, 해안 둘레길 등을 갖추고 있다. 태안 영목항 전망대에서는 영목항, 장고항, 고대도 등 섬과 수평선, 해상교량이 보이며, 해질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는 1920∼30년대 상업의 중심지였던 강경읍 일원으로, 다양한 근대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계룡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1602년에 지어 거주한 집이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길이 275미터, 높이 45미터 규모로 금강 상류의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청양 칠갑타워는 미디어 영상과 옥상 전망대를 갖춘 복합 휴식 공간으로, 스카이워크와 수상 보행교를 걸으며 칠갑산의 공기와 호수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홍성 남당항에서는 새조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1∼3월이 제철인 새조개의 쫄깃함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예산 예당호 전망대는 사과를 형상화한 70미터 높이의 전망대로 낮에는 예당호의 풍경을, 밤에는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충청남도는 설 연휴 기간 개최되는 주요 행사·프로그램 및 관광지·맛집·숙소 운영 현황을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알리고 있다.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도로공사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내 제휴 관광지 31개소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에 가족·친지와 함께 도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수용 태세 확립으로 관광객 5000만 명 시대를 열고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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