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디자인 IP 보호 강화…대표이사 직속 모니터링 TF 신설
코웨이가 제품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를 위해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장 내 유사 디자인 사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코웨이는 최근 디자인이 브랜드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유사 디자인 관련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직 차원의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다. 해당 TF는 올해 1분기 내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디자인 모니터링 TF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지식재산(IP), 법무, 상품기획, 디자인, 연구개발(R&D), 홍보 등 관련 부서 인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내외 경쟁사 제품과 시장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유사 디자인 의심 사례를 분석해 대응 방향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웨이는 이를 통해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유사 디자인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시 공식 경고나 법적 절차 검토까지 이어지는 내부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디자인 IP 보호 기준을 명확히 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사 사례에 대해 내부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시장 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만의 고유 디자인은 고객 신뢰와 브랜드 정체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디자인 카피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고, 디자인 권리 보호 기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장 내 공정한 경쟁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아이콘 얼음 정수기와 관련해 디자인권 및 특허권 침해 여부를 두고 경쟁사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