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개원을 기념해 임기철 GIST 총장과 주요 내빈들이 현판식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을 공식 출범하고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이끌 글로컬 기술경영 인재 양성에 나선다.

GIST는 산학협력연구관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기철 GIST 총장을 비롯해 탕 쉥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소장,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 원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 산·학·연·공공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GIST MOT는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된 후 1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원했다.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기반 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대학원은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핵심 교육 방식으로 채택했다.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컨설팅형 수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산학연 PBL, 글로벌 PBL, 국내외 인턴십 등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과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GIST MOT는 호남 지역 재직 경영인·경영후계자를 ‘일반 장학생’으로 학부 졸업 후 전일제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과기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과기원 장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봄학기 석사과정 신입생 15명 모집을 시작으로 석·박사과정 모집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MOT 개원은 호남 지역에 경영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첨단과 전통, 글로벌과 로컬을 연결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준경 KDI School 원장은 “GIST MOT 개원은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정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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