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인천-홍콩 하루 5회로 증편... 한국 취항 65년 항공사의 투자 확대
한국과 홍콩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한국 취항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인천-홍콩 노선 증편을 결정하며 양국 간 항공 연결성 강화에 나섰다. 현존하는 외국 항공사 중 가장 오랜 기간 한국 하늘을 오가온 이 항공사의 이번 결정은 홍콩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오는 3월 30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매일 4회에서 5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더욱 촘촘한 스케줄이 구성되며, 비즈니스 출장객과 개별 자유여행객 모두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홍콩 허브를 통한 환승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등 캐세이퍼시픽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환승 옵션이 확대돼, 장거리 및 중·단거리 노선을 연계한 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캐세이퍼시픽은 1959년 한국에 첫 취항한 이래 65년간 운항을 이어오며 한국 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증편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가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의 여행 일정과 목적에 맞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은 캐세이퍼시픽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네트워크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인천-홍콩 노선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고객 혜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거점 노선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로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