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모빌리티 SaaS 기업 트리포스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2에서 열린 2025년 클라우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자리로, 2025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스타트업과 구축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SaaS 개발 및 전환을 지원하며, 기술 구현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트리포스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2에서 열린 2025년 클라우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트리포스

트리포스는 차량 운영 관리와 관제 기능을 통합한 모빌리티 SaaS 플랫폼 차플을 소개하며 성과 사례로 선정됐다. 차플은 자동 배차, 실시간 운행 정보 공유, QR 기반 승하차 기록, 운행 데이터 리포트 생성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수업체, 교육기관, 화물 운송 기업 등은 차량과 노선, 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이 중소 규모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리포스는 향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트리포스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은 트리포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국내 모빌리티 SaaS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공식적으로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도입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으로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리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리포스는 2003년 설립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다수의 운수 관련 사업자가 차플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aS) 호환성 인증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해, 공공 및 민간 환경에서의 서비스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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