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AI Awards 2025] 셀렉트스타, AI 신뢰성 검증 영역 진출하다

AI 학습 데이터 제공과 함께 AI 신뢰성 검증 추진해
올해 출시된 다투모 이밸,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김세엽 대표 “K-AI 생태계 구축 및 긍정적인 영향 끼칠 것”

셀렉트스타는 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 시상식 ‘Good AI Awards 2025’에서 NIA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Good AI Awards는 신뢰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Good) AI’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기업과 개인을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AI 기술력을 비롯해 안정성, 사회 기여도,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초대 시상식에서는 LG AI연구원이 대상을 받았고 KB국민은행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회 시상식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세일즈포스가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3회 시상식에서는 포티투마루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 심사는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장(심사위원장)을 필두로,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장, 최영준 아주대 AI대학원 단장, 이경환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셀렉트스타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과 함께 AI 신뢰성 검증이라는 신규 영역을 개척해 AI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을 자동화한 ‘다투모 이밸(Datumo Eval)’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평가 기준 설계부터 평가 데이터 자동 생성, 자동 평가, 평가 대시보드 분석, 레드티밍 운영까지 통합 수행한다. 복수 LLM 에이전트가 분업화하는 에이전틱 플로우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커스텀 평가용 질의를 생성하고 일관된 자동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다투모 이밸은 AI의 입력 데이터 품질과 출력 결과의 일관성을 동시에 점검함으로써 정량적으로 신뢰성을 평가하는 검증 루프를 구현했다. 

무엇보다 셀렉트스타는 AI 편향·차별·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 LLM 평가 기준인 KorNAT 개발, 공익 목적 데이터셋 공개 등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 또한, TTA 데이터 품질 인증과 특허 기반의 투명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저작권·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데이터셋 유통 구조를 운영한다.

셀렉트스타는 민간 AI 신뢰성 인증 체계 ‘AI-MASTER’의 LLM 시험기관으로 참여해 평가 기준 설계와 자동화 도구 개발에 기여하며, 임원진은 국가 AI 윤리·정책 수립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서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데이터 구축·검증 총괄을 맡으며 K-AI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셀렉트스타는 ‘AI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미션으로 설립된 회사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NIA 원장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엽 대표는 “특히 올해 출시된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비롯해 믿을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하는 셀렉트스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데이터 센트릭 AI 기업으로서 K-AI 생태계의 신뢰를 담보하고, AI가 우리 삶 속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 열린 ‘TAS(THE AI SHOW) 2025’ 부대행사로 열렸다. AI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가 AI 시장이 바람직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