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를 품은 시로야마에서의 힐링 가득찬 가고시마 골프 여행
-가고시마 베스트 코스 미조베CC · 다카마키CC · 난코쿠CC 3색 골프
-사쿠라지마를 품은 온천에서 즐기는 명품 휴식, 시로야마 호텔
-온화한 기후와 좋은 코스에 가성비까지, 올겨울 일본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
날씨가 추워지면서 골퍼는 해외 골프 여행지를 찾는다. 최근 들어 일본이 가까운 거리와 호불호 없는 식도락, 여기에 온천까지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일본 규슈 최남단, 온화한 햇살과 웅장한 사쿠라지마 화산이 빚어낸 절경의 땅 가고시마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겨울에도 푸른 잔디 위에서 라운드할 수 있어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사쿠라지마를 전망하는 좋은 위치와 천연 온천을 자랑하는 시로야마 호텔에서 가고시마의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기고, 주변 컨디션 좋은 코스인 미조베CC, 다카마키CC, 난코쿠CC에서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 여행가 인기가 많다.
골프 여행자들이 가고시마를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매력적인 명문 골프장 라인업 때문이다. 코스의 개성, 자연의 풍광, 라운드 환경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일본 남부 최고의 골프 성지로 자리 잡았다. 가고시마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푸른 잔디를 자랑하는 세 골프장은 각기 다른 매력과 난이도로 라운드의 재미를 더한다.
미조베 컨트리 클럽 (Mizobe Country Club)
화산 지형의 드라마틱한 챔피언십 코스로 기리시마 화산지형을 그대로 살린 미조베CC는 변화무쌍한 페어웨이와 자연이 만든 기복, 사쿠라지마 바람이 더해져 ‘전략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어 골퍼에게 잊을 수 없는 플레이를 선사한다.
18홀 코스로 구성된 미조베CC는 4개의 호수가 난이도를 높이며, 전장은 길지 않지만, 도그레그 홀이 많아 정교함이 요구된다. 평균 8.5에서 9.5피트(2.6~2.9) 내외의 그린스피드를 유지하며. 언둘레이션 등 그린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재미도 있다. 연못과 도그레그 홀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에게도 재미와 도전을 함께 안겨주는 코스로 플레이어의 평도 “코스가 재미있다”가 많다.
다카마키 컨트리 클럽 (Takamaki Country Club)
매년 JLPGA(일본 여자프로대회) 토너먼트가 열리는 명문 코스로 자연 호수가 아름다운 코스 레이아웃으로 골퍼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그린과 다양한 핸디캡으로 쉽게 점수를 주지 않는 재미가 더해진 골프장이다.
다카마키CC는 주변 나무들로 인해 홀의 독립성이 보장되며, 18개 홀에 벙커가 24개밖에 없지만, 해저드가 효과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충분한 핸디캡으로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또한 토너먼트 코스답게 그린스피드가 평균 10피드(3.0)에서 그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그린 언둘레이션도 많아 퍼팅이 까다롭다. 퍼팅그린, 드라이빙 레인지, 레스토랑, 온천 시설 등 부대시설까지 충실한 곳으로 플레이어의 평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과 관리가 돋보인다”가 많다.
난코쿠 컨트리 클럽 (Nangoku Country Club)
1975년에 개장한 난코쿠CC는 긴코만과 사쿠라지마의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로 IN, OUT 코스의 성격이 달라 다양한 재미를 주며, 특히 OUT 코스는 도그레그홀이 많아 어떤 클럽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지가 그날의 스코어를 좌우한다.
IN코스는 산 위에 있지만 업다운이 심하지 않으며 페어웨이 폭도 넓은 편이며, 그린스피드도 평균 9에서 10피트(2.7~3.0) 내외의 스피드를 유지하며. 홀 주변으로 애매하게 망설여지는 미세한 브레이크가 많아 퍼팅의 신중성을 높여야 하는 코스다. 플레이 후엔 지하 850m에서 솟아 나오는 온천이 있어 피로를 풀기에 좋다. 개방감 넘치는 코스로 플레이어의 평은 “경치에 취하지 말고, 플레이에 집중하라” 등 사쿠라지마 뷰에 대한 평이 좋다.
일본 골프 여행 전문 여행사 제이 홀리데이 이창석 소장은 “올겨울 일본 골프 여행 최고의 인기 지역은 규수 남부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가고시마가 아닐까 싶다”라며, “가고시마에서도 럭셔리 휴식과 3개 명문 골프장의 라운드를 결합한 ‘프리미엄 가고시마 골프 여행’은 최근 국내 골프 여행객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일본 골프 여행으로 문의와 예약이 가장 많다”라고 했다.
시로야마 호텔 가고시마 (Shiroyama Hotel Kagoshima)
가고시마 시내와 긴코만(錦江湾), 그리고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한 시로야마 호텔은 3색 골프 여행의 품격을 완성하는 핵심이다. 압도적인 사쿠라지마 뷰를 자랑하는 천연 노천 온천 '사츠마노유’는 시로야마 호텔의 하이라이트로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특히 해가 질 녘 노을에 붉게 물든 사쿠라지마를 조망하는 경험은 라운드의 피로를 잊게 하는 최고의 힐링이 된다.
일본의 여행신문사에서 뽑은 2025년 일본 100대 호텔 & 료칸에 이름을 올린 시로야마 호텔은 호텔 자체가 공원처럼 느껴지는 자연환경에 일본 호텔 특유의 세심하고 정갈한 서비스는 물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평받은 훌륭한 조식 뷔페와 다양한 일식, 양식 레스토랑은 식도락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시로야마 호텔은 총 355객실을 보유하고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난 자연 속에 있으면서, 무료 셔틀버스로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인 '텐몬칸’ 시가지로 움직이기 쉬운 점도 장점으로 한국 관광객에게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