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케이에스더블유

KS그룹(회장 박식순)의 벽지 전문기업 케이에스더블유(KSW)가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벽지기업 디아이디(DID) 벽지를 인수하며 국내 벽지 시장에서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 됐다. 

케이에스더블유는 고급 벽지 개발을 위해 사내 디자인연구소 중심으로 R&D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인수로 유럽산 설비를 기반으로 생산 역량을 확보해 중가부터 고급 실크벽지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디아이디 벽지는 최고급 벽지인 ‘나인(NINE)’은 세계적으로도 좋은 디자인과 품질로 알려져 있다. 케이에스더블유는 이 ‘나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내년 상반기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급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디아이디 벽지를 인수한 케이에스더블유 CEO는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필모 사장으로, 정 사장은 KBS 보도본부 앵커와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디아이디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더욱 아름답고 품질 좋으며 시공성이 우수한 고급 벽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건강하고 수준 높은 주거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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