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2월 ‘고래잇페스타’ 후반부 할인 행사를 2일부터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 11월 27일부터 대형 할인 행사인 고래잇페스타를 시작했으며, 올해 창립 32주년 행사와 함께 운영해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후반부 행사(12/2~)에서는 축산, 수산, 과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대형가전 등 주요 장바구니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늘린다. 이마트는 연말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생필품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축산 품목의 경우 12월 2~4일 삼겹살·목살(캐나다·미국·칠레산) 100g을 890원에, 미국산 살치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2990원에 판매한다.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 대상 브랜드 한우 전품목 40% 할인을 적용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수산·과일 품목도 동일 기간(12/2~7)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황제전복,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멸치 등을 50% 할인하며, 원양산 오징어(대)는 40% 할인한 2988원에 판매한다. 국산의 힘 딸기 전품목과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도 행사 가격을 적용한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식용유류·장류 전품목, 사조·오뚜기 참치 4입, 일부 치즈·버터 제품 등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은 두 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다.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코디 미용티슈, 바디워시, 주방세제, 세탁세제, 치약·칫솔 등 다수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하면 반값 혜택을 적용한다.

대형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12월 2~10일 삼성·LG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10만~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45만원의 상품권을 추가 제공하며,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이마티콘 10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마트는 행사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음원도 공개했다. AI 기반으로 제작된 음악으로,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12월에도 다양한 행사 상품과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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