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공개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 대표들의 ‘치맥 회동’을 소재로 삼아 이를 패러디한 형식이다.

이번 광고는 사회적 이슈를 신속하게 콘텐츠화하는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기법을 활용해 약 2주 만에 제작됐다. 실제 회동 장소인 서울 깐부치킨 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해 현실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 스틸컷./사진=하이트진로

광고는 가죽 재킷을 입은 남성이 치킨집에 들어서며 시작된다. 그는 테이블에 ‘테라 쏘맥타워’를 올려놓고 “Dinner is Free tonight!”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끄는 설정이다. 

이번 영상은 17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하이트진로는 전작 ‘테라의 시대’(2022년)의 연장선에서 새 광고 역시 테라 브랜드 세계관을 일상 영역으로 확장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사회적 관심사를 빠르게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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