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렌터카 부문 1위 달성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올해 국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롯데렌터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3관왕을 석권했다. 앞서 지난 9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1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 같은 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매년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내륙 지역 14년 연속, 제주 지역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서비스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롯데렌탈은 국내 유일 모빌리티 풀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동차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품질 수준을 실시간으로 점검·관리하며 고객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이번 수상 역시 장·단기렌터카 전 영역에서 맞춤 혜택과 신규 서비스를 확대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렌탈은 업계 최고의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차 장기렌터카를 법인 고객 대상 '비즈카(Biz car)'와 개인 고객 대상 '마이카(My car)'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장기렌탈 후 반납된 중고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섯 가지 핵심 혜택으로 구성된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마이카 플러스'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담보 완화, 개인사업자 전담 상담사 배치, 특화 정비 서비스, 추가 계약 및 두 대 이상 신규 계약 시 1개월 대여료 면제, 잔여 주행거리 적립 후 재계약 할인이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서비스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 340여 개의 지점과 픽업존, 공항·KTX 역사 영업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대여·반납 절차를 간소화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과 24시간 무인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사포함렌터카'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반납할 수 있는 '배달받기' 서비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향상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롯데렌탈에서 공시한 올해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924억원, 영업이익은 2332억원, 당기순이익은 9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4%, 23.4% 증가한 수치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기렌터카의 주요 지표인 수주 대수와 순증 대수 역시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025년 연간으로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자동차 생활 전 과정을 함께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브랜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모빌리티 산업의 절대적인 No.1 플레이어라는 비전에 맞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