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구나골프푸껫

태국 푸껫의 명문 골프장 라구나골프푸껫이 중동 골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최고 골프장 중 하나인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 클럽 회원 간 교류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력은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프리미엄 골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구나골프푸껫은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와 함께 '캡틴스데이 멤버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와 에미리츠골프클럽 회원 총 24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DP월드투어 '레이스투두바이' 홈 코스인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에서 열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멤버십 교류를 넘어 라구나골프푸껫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라구나골프푸껫은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 회원을 위한 '스테이앤드플레이'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라구나푸껫의 플래그십 리조트인 반얀트리푸껫 숙박과 라구나골프푸껫 라운드가 포함돼 있으며, 두바이의 무더운 여름을 피해 최적의 골프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라구나푸껫 매니징 디렉터 폴 윌슨은 "라구나골프푸껫과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의 시너지는 놀라울 정도로 크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양측 모두에게 수많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얀트리푸껫은 '캡틴스데이 멤버스 이벤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1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우승자는 2인 기준 2박3일 시그니처 풀빌라 숙박권과 전 일정 식사, 60분 스파 트리트먼트, 라구나골프푸껫 라운드 등을 받게 된다.

주메이라골프에스테이츠 클럽 매니저 다니엘 노도는 "이번 협업은 골프 애호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양측의 공통된 가치관을 잘 보여준다"며 "라구나푸껫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뛰어난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럭셔리한 골프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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