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기온 급강하에 동절기 상품 매출 급증…핫팩 587%, 군고구마 176% ↑
가을비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에서 동절기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일요일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지자, 전주 동요일 대비 동절기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군고구마가 175.6%, 즉석어묵 111.2%, 꿀음료 68.1%, 한방음료 54.5%, 핫아메리카노 20.6%, 핫팩 587.3%, 방한용품 257.3% 등이다.
특히 카페25에서는 같은 기간 핫아메리카노 판매 비중이 46%에서 62%로 14%포인트 상승하며, 추운 날씨에 따른 따뜻한 음료 수요 증가가 확인됐다.
GS25는 겨울철 수요 확대를 대비해 동절기 상품 라인업과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호빵은 단팥·꿀고구마(15일) 출시 후 22일부터 야채·피자 호빵까지 판매하며, 10~11월 GS Pay 번들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즉석어묵은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과 신제품 봉어묵을 1+1 행사를 진행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인 매운접사각·부산명물물떡(1000원)·더블접사각·모둠어묵(1600원)도 운영한다.
군고구마는 한입 군고구마(80g)에 이어 올해 수확한 햇고구마를 판매하며, 10~11월에는 담백한 베니하루까 품종, 12월 이후에는 숙성 고구마로 전환된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해 구매량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한다.
카페25는 핫아메리카노 1000원 판매를 지속하며, 지난 3월부터 1300원에서 가격을 인하한 상태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호빵, 군고구마, 즉석어묵 등 따뜻한 간식과 보온용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찬바람 시즌에 맞춘 행사와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