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자사 연구팀의 논문 초록 3편이 ‘KoSAIM 2025(Korean Socie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2025)’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주관하는 정기학술대회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에서 열린다. 영상의학, 병리학, 생체신호, EMR 등 의료 데이터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국내 대표 학술대회로, 임상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과 의학적 해석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에 채택된 딥노이드의 초록은 △혈관 위상 정보를 반영한 뇌동맥류 자동 보고서 생성 모델 △해부학적 분할 정보를 활용한 뇌미세출혈 검출 및 위양성 감소 기법 △조직 간 양방향 상호작용을 반영한 대장암 병리 영상용 하이브리드 상태공간-트랜스포머 구조로 총 3편이다.

세 연구는 공통적으로 의료 영상과 병리 데이터를 단순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해부학·혈관·조직 상호작용 등 의학적 맥락과 구조적 정보를 모델 학습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AI의 해석 가능성과 임상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딥노이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 초록 포스터 발표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의료인, 병원 관계자, AI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뇌혈관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 ‘M4CXR’ 등 의료 AI 솔루션 2종을 직접 소개 및 시연한다.

부스 운영을 통해 △의료진 및 연구자 네트워크 확장 △병원 관계자 대상 의료 AI 수요 발굴 △연구 협력 논의 △우수 인재 채용 기회 모색 등 학술적 성과 공유와 시장 접점 확대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KoSAIM 초록 채택은 단순한 모델 성능을 넘어, 의료 AI가 임상적 신뢰성과 설명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성과”라며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학계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 부스 운영으로 임상 현장의 AI 활용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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