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4182대, 수출 4528대로 총 8710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3019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이 2592대로 지난달 판매량의 약 86%를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5만4000여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사양, 뛰어난 차제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아 선보인 2026년형 모델에는 UI(사용자 환경) 개선,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파노라마 선루프 및 신규 내외장 컬러 추가 등 기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준중형 세단 가격으로 만나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30대가 판매됐다. 이 중 4기통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어 편안한 주행감이 특징인 1.6 GTe가 420대, 직병렬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E-테크가 110대를 차지했다.

이 외에 스테디셀러 SUV QM6 426대,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50대, 중형 세단 SM6 26대, 상용차 마스터 131대 등이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코리아 2025년 9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 제공

수출은 아르카나 3168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1360대 등 총 4528대가 선적을 마쳤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2148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수출 모델 중 아르카나는 982대, 그랑 콜레오스는 1166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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