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MEP, 글로벌 캠페인 시작…엔하이픈과 함께 해외 MZ 세대 공략

삼양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MEP 브랜드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글로벌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엔하이픈은 빌리프랩 소속 7인조 그룹으로, 데뷔 이후 K팝 보이그룹 중 최단 기간 코첼라 출연,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6집 DESIRE : UNLEASH로 두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엔하이픈과 함께 주요 해외 시장을 겨냥한 MEP 브랜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엔하이픈 멤버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본 캠페인 시작 전임에도 3일 만에 2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일에는 엔하이픈과 함께한 MEP 브랜드 공식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MEP 제품의 맛 포인트를 ‘Kick’으로 표현하며, 슬로건 ‘Kicks In Every Bite’로 브랜드 특징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은 향후 제품별 쇼츠 영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며, 모든 영상 콘텐츠는 MEP 브랜드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하이픈은 “MEP 브랜드는 제품마다 특색 있는 맛이 킥 포인트여서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MEP 브랜드를 알리는 첫번째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MEP 브랜드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엔하이픈과 함께 MEP 브랜드가 제2의 불닭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P은 지난해 말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식 매운맛과 다양한 글로벌 풍미를 결합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마라짬뽕, 갈릭쉬림프, 블랙페퍼치킨, 레드페퍼치킨실란트로 등 8종을 포함해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