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표현한 '꿈꾸는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2025 스쿨 챌린지' 성료
작은 레고 브릭 하나하나가 모여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순간이 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이 레고 작품으로 화려하게 피어났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난 6일 '2025 강원 스쿨 챌린지'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레고랜드의 교육 비전을 담아 기획된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스쿨 챌린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0팀을 선발하는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레고를 조립하는 것을 넘어 상상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라운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선보였다.
이날 레고랜드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인사팀 송상훈 실장과 이준우 마스터 빌더가 참석해 우수한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창업가 정신으로 꿈꾸는 강원도'로, 참가자들은 '우리 동네', '강원도 여행지', '꿈꾸는 도시'라는 세 가지 세부 주제를 레고로 표현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버들초등학교 '별빛남매팀'의 장한별, 장한결 학생이 '어서와~ 원주는 처음이지?'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원주의 대표 랜드마크인 간현 출렁다리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정교한 레고 브릭으로 재현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한별 학생은 "평소 원주에 살면서 우리 동네의 아름다움을 레고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특히 원주의 랜드마크를 레고 브릭으로 만들며 팀원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협력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레고 트로피와 스쿨 챌린지 참여 증명서, 레고랜드 특별 굿즈,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은 학생들이 전문 마스터 빌더와 함께 더욱 심화된 레고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평가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강원도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