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개 명소가 만든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 사유원·간송미술관 등 1박2일 코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구에서 새로운 문화 여행이 시작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명소 4곳이 손을 잡고 전통, 예술, 미식, 휴식을 하나로 묶은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대구 군위에 자리한 '사유원'이 대구 아트 앤 헤리티지 여행(Daegu Art & Heritage Journey)을 9월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 역사와 예술을 아우르는 대구의 다양한 문화 명소를 1박 2일간 경험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사유원과 함께 대구간송미술관, 카페 묘운, 대구 메리어트호텔이 공동 기획한 결과물이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4개 명소가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되어 대구만의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한국 전통과 문화 예술의 가치가 해외에서 재조명되는 가운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손꼽아 찾는 대구의 주요 명소들을 전통, 예술, 미식, 휴식을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 상품 출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구 아트 앤 헤리티지 여행 상품은 2명 기준으로 사유원 관람권 및 몽몽마방 한식, 대구간송미술관 관람권 및 도록, 카페 묘운 맡김차림과 음료 및 달항아리, 대구 메리어트호텔 1박 및 '어반 키친' 조식 뷔페로 구성되어 1박 2일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구성 요소는 대구의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사유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경험하고,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근현대 미술을 감상하며, 카페 묘운에서는 특별한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의 숙박과 조식으로 편안한 휴식을 마무리하는 구성이다.
사유원 장정석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는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대구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면서 동시대 문화유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여행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유원은 가을 모과 시즌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9월 말에는 사유원 상단부에 야외 공연장 '심포니 6'이 새롭게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함께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18일(토)에는 평균 수령 300년 이상 된 모과나무 108그루의 열매가 노랗게 익어가는 풍설기천년 상단부에서 재즈 콘서트 LOSA가 올해로 4회를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구 아트 앤 헤리티지 여행은 12월 31일(수)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패키지 사전 예약은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