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 6457대 판매… "내수 전년比 186.5% 성장"
그랑 콜레오스,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1년 동안 5만1076대 누적 판매 기록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3868대, 수출 2589대로 총 6457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186.5% 성장한 내수는 2903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판매량의 88%에 달하는 2544대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던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까지 약 1년 동안 5만1076대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뛰어난 차제 안전성,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 384대, 중형 세단 SM6 58대, 상용차 마스터 34대 등이 판매 실적을 올렸다. 내수 시장에 올해 999대를 수입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은 하역 일정에 맞추어 지난달에 38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589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