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으로 무제한 와인 테이스팅... JW 메리어트 동대문, '와인 앤 버스커' 9월 개막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올가을 도심 속 야외 가든에서 와인 축제 '와인 앤 버스커(Wine N Busker)'를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와이너리를 가로지르는 클래식 기차 콘셉트 'WNB 익스프레스'를 부제로 진행된다. 야외 가을 정원에서 마치 유럽 와이너리 열차에 오른 듯 각국의 와인을 맛보며 떠나는 미식 여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엄선된 11개의 와인 수입사와 함께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100여 종의 세계 유수 와인을 여유롭게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수입사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버스킹 라인업으로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존박'을 필두로, 감성 발라드의 '재령', 인디 록의 'Gritty Kitty', 라틴 팝의 '망고리타', R&B와 팝을 넘나드는 '라라밴드' 등 총 9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RIO BAND', '프렐류드', 'Ru:A', 'Super Joy Club'까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로 가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온 이번 축제에서는 미국산 돼지고기 부위별 특장점을 살린 스페셜 레시피를 컬래버레이션 메뉴로 선보인다. 

특히 야외 행사에서 보기 힘든 포르케타가 포함된다. 포르케타는 미국산 삼겹살에 허브와 마늘, 향신료를 채운 뒤 롤 형태로 감싸 저온에서 천천히 구워내어 육즙과 풍미를 극대화한 요리다. 

지미딘 소세지와 옥수수 스프, 그릴한 통베이컨과 맥앤치즈 조합, 미국산 베이컨과 감자를 젤라또 식감으로 표현한 아이스크림 등 독특한 풍미의 메뉴들도 준비됐다. 그릴에 구운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안창살 스테이크는 트러플 감자와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제공되어 프리미엄 와인과의 완벽한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는 9월 2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입장 티켓 가격은 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와인 무제한 테이스팅과 버스킹 공연 관람이 포함되며, 페어링 푸드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음식과 함께 페어링 세트를 원한다면 야외 또는 더 라운지의 실내 테이블석을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석은 2시간 이용 기준 1인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실내 테이블은 최소 2인, 야외 테이블은 최소 4인에서 최대 8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는 3부 테이블은 1인 1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9월 13일까지 네이버 예약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라운지'를 입력하면 예약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야외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