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당일 전석 매진... 노랑풍선,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 인기
"여행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느끼고 싶다." 이런 니즈가 얼마나 강할까. 노랑풍선이 CBS 인기 프로그램과 역사 전문가와 함께 기획한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가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답을 보여줬다. 관광을 넘어 '배움과 체험'이 결합된 경험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순 관광에서 교육적 가치와 체험이 결합된 경험형 여행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노랑풍선이 CBS 인기 프로그램 '이강민의 잡다한 지식사전(잡지사)'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 기획한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투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역사 전문가와 함께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CBS '잡지사'의 이강민 아나운서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전일정 가이드로 동행하며 상해 임시정부 청사, 목운당,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중국 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 황포공원 등 주요 역사적 장소를 따라가며 해설과 이야기를 전한다.
여행사는 참가자들이 여행 본연의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식사 포함, 노쇼핑·노옵션·노팁으로 구성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며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주제를 기반으로 한 시리즈성 역사 투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어의 인기는 여행 시장에서 '교육적 가치'와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기획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경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의 니즈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앞으로도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형 투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