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 개점

농심이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열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 공간이다.

이번 매장은 농심이 지난 7월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을 실제 공간에서 구현한 첫 사례다.

매장 외부는 강렬한 레드 컬러와 슬로건을 강조해 신라면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내부는 라면 시식 체험 공간과 함께 K팝, e스포츠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한류 콘텐츠를 결합했다.

방문객들은 즉석조리기와 토핑을 활용해 직접 라면을 조리할 수 있으며, 현지 음식 문화를 반영한 신라면과 셰프 및 인플루언서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팬클럽 모임 공간, e스포츠 경기 관람 공간, 신라면·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 콘텐츠도 마련됐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