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20만원대 태블릿 '레드미 패드 2' 출시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레드미 패드 2'를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레드미 패드 2는 278.1mm(약 11인치) 2.5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 쿼드 스피커, 9000mAh(typ)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신 Xiaomi HyperOS 2를 탑재해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화했으며, 파일 전송·화면 공유·멀티스크린 협업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레드미 패드 2는 274ppi 픽셀 밀도의 11인치(278.1mm) 2.5K 디스플레이(2560×1600 해상도)를 탑재해 10억7000만개 색상을 지원하며, 야외에서도 선명한 6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90Hz 어댑티브 싱크 주사율도 적용돼 스크롤, 게임 플레이, 동영상 감상 시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화면 전환을 구현한다. 적응형 주사율은 콘텐츠 종류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재생 빈도를 조정해 모션 블러를 최소화하고, 보다 자연스럽고 눈에 편안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TÜV 라인란드 3중 인증을 받은 DC 디밍 디스플레이와 함께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와 Hi-Res Audio를 지원하는 4개 스피커를 탑재해 깊고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하며, 360° 서라운드 사운드로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9000mAh(typ)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86일 대기 모드, 최대 17시간 동영상 시청, 최대 234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콘텐츠를 즐겨도 중간에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다.
성능은 6nm 공정 기반 미디어텍 헬리오 G1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76+A55 옥타코어 CPU(2×A76 @2.2GHz + 6×A55 @2.0GHz)와 Mali-G57 MC2 GPU 조합으로 앱 전환, 스트리밍, 웹 서핑, 게임 등 다양한 작업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저장 공간은 기본 용량 외에도 microSD 슬롯을 통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4MB 용량의 고화질 사진 50만장, 2MB 용량의 전자책 100만권, HD 영화 10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어 대용량 멀티미디어 활용에 충분하다.
레드미 패드 2는 Xiaomi HyperOS 2 기반의 정교한 소프트웨어 경험을 통해 일상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네트워크 동기화, 공유 클립보드 등 샤오미 생태계의 상호연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매끄럽고 직관적이다. 이를 통해 태블릿에서 직접 전화를 받고, 휴대폰과 태블릿 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복사·붙여 넣을 수 있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뛰어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촉감도 갖췄다. 254.58 x 166.04 x 7.36mm의 슬림한 크기와 510g의 가벼운 무게로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그린, 라벤더 퍼플의 세 가지 색상 옵션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GB/128GB 모델 21만9800원, 8GB/256GB 모델 26만9800원이다. 금일부터 샤오미 공식 온라인몰과 Xiaomi 스토어 IFC몰 서울 여의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블릿 관련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레드미 스마트 펜은 4096단계의 세밀한 필압 감지와 240Hz 터치 샘플링 속도, 그리고 지연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빠른 반응 속도를 갖춰, 힘의 강약이나 섬세한 선까지 정확하게 표현한다. 또한, 한 번의 충전만으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커버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360° 보호를 위한 정밀한 컷아웃, 자동 온/오프 기능, 핸즈프리 거치 기능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레드미 스마트 펜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10% 할인된 4만3920원(정가 4만8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