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사케 브랜드 아키(AKI)를 기반으로 한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우메)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강한 탄산과 과일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자와 우메(매실) 2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알코올 도수는 4%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가격은 한 캔 50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된다.

GS25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사케 브랜드 아키(AKI)를 기반으로 한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우메)을 출시한다./사진=GS25

GS25에 따르면 최근 하이볼 카테고리는 기존 위스키 기반을 넘어 다양한 주종을 활용한 믹솔로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와인 기반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셰프 안성재가 맛 평가와 모델로 참여했으며, 현재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GS25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의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예약 판매에서는 준비된 1000병이 완판됐다. 8월 11일부터 15일 2차 예약 판매에서는 5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GS25의 하이볼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2024년 376.7%, 2025년 상반기 81.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라인업과 가성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입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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