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노미경 작가 동반 중남미 여행 출시… “생생한 스토리텔링”
세계 150여 개국을 발로 누비며 지구를 세 바퀴 반 돈 노미경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중남미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관광 뿐만 아니라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인문학적 해석이 더해진 차별화된 여행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하나투어가 노미경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중미, 남미 인문학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미경 여행작가는 세계 150여 개국을 여행하며 지구를 세 바퀴 반 돈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우유니 소금사막을 알리며 볼리비아 여행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볼리비아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어, 남미 여행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하나투어가 기획한 '노미경 작가 동반 여행'은 총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출발하는 중미 여행과 내년 2월 출발하는 남미 여행이다. 노 작가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여행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11월 14일 출발하는 '중미 여행 16일'은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아에로멕시코항공 직항을 이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 일정은 멕시코시티, 테오티우아칸, 아레날 호수, 파나마시티 등 중미 핵심 관광지를 망라한다. 세계 10대 온천으로 꼽히는 코스타리카 타바콘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쿠바에서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쇼 관람을 특별 포함했다. 여행 막바지에는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에서 올인클루시브 특급 호텔을 즐기며 마무리하는 알찬 구성이다.
내년 2월 19일 출발하는 '남미 17일 핵심 일주'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등 4개국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파타고니아 모레노 빙하 트레킹, 마꾸꼬 사파리 투어, 우유니 사막 별빛투어 등 남미만의 독특한 체험이 포함됐다. 특히 우유니 소금 호텔에서의 특별한 숙박 경험도 제공한다. 미식 면에서도 브라질 슈하스코, 페루 세비체, 아르헨티나 탱고디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노미경 여행작가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미, 남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상품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단 두 번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중미와 남미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