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저당 소스·장류 시장 본격화…‘슈가라이트’ 9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저당·저칼로리 등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슈가라이트 9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기존 대비 당 함량을 줄이고, 맛 품질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닐슨IQ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헬스앤웰니스 속성의 드레싱·소스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각각 40%, 300% 성장했으며, 알룰로스 요리당 시장도 10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검색량에서도 저당소스는 3배 이상 늘어나며 소비자 관심이 급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오리엔탈, 리얼키위, 흑임자참깨)을 출시했고, 8~9월 중 저당 굴소스·양념장(소갈비·소불고기), 해찬들 저당 장류(고추장·초고추장·쌈장) 등 총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제품에는 CJ제일제당이 1년여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저당 모듈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대체당의 맛 강도와 발현 시점을 분석해 최적 조합을 설계, 마지막 순간까지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유통 안정성까지 고려해 드레싱·소스·장류의 특성을 반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스, 양념, 장류 등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는 CJ가 저당 소스·장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큰 반향과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