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전 비빔면 한 입…농심 ‘배홍동’, 공항서 만난다

농심이 공항 면세구역 내 라운지 운영 브랜드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협업해, 공항 라운지 식사 코너에서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 메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업은 인천국제공항 4곳, 김해국제공항 2곳 등 총 6개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라운지별 운영 방식에 따라 배홍동 메뉴 제공 방식은 다르다. 인천공항 2개소와 김해공항 1개소에서는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한 배홍동비빔면을 제공하며, 나머지 라운지에서는 미리 준비된 형태로 콜드 샐러드존에서 시원하게 제공된다.

농심은 이번 기간 동안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공항 라운지에서 배홍동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비빔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협업해 농심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홍동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매콤새콤한 소스가 특징인 농심의 대표 비빔면 브랜드다. 올해 3월 출시한 신제품 ‘배홍동칼빔면’은 칼국수 면발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올해 7월까지 브랜드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