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일본 한큐 백화점 'Hello! 辛라면' 팝업스토어 현장./사진=농심

농심이 오는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본점에서 ‘Hello! 辛라면(신라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 내에서 단독 식품 브랜드로 참가해 K-라면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한큐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해 기획한 ‘Hello!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키티버니포니, 오롤리데이 등 인기 한국 브랜드들과 함께 진행된다. 농심은 이 중 식품 부문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신라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보는 체험은 물론, 한국 맛집의 메시지 보드를 연상시키는 코너에서 행사 소감을 적어 벽에 붙이는 등의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너구리 등 인기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참가자의 MBTI에 맞춘 토핑 제안 등 색다른 방식의 브랜드 체험도 제공한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오사카 랜드마크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로 현지인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K라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문화와 함께,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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