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잊혀진 풍미' 테마로 전 회차 만석 기록한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 성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서 펼쳐진 특별한 미식 여정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된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의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주다움'을 미식으로 풀어낸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해녀와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차롱 도시락을 나누고, 제주 전통 술인 고소리술을 활용한 칵테일을 맛보는 등 오감으로 체험하는 제주의 문화와 자연이 미식과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7개 주요 도시에서 순차 진행하는 글로벌 미식 캠페인이다. 올해 테마는 '잊혀진 풍미(Forgotten Flavors)'로, 각 지역의 전통적 맛과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이 테마를 제주 해녀의 삶, 전통 식재료, 고유 조리법 등 지역적 요소로 풀어내며 진정성 있는 '제주식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총 3개 공간에서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미식의 즐거움과 함께 감정적 연결과 문화적 통찰을 잇는 경험을 선사했다.
더 플라잉 호그에서는 셰프 김우철과 호주 게스트 셰프들이 함께한 '식스 핸즈 디너'가 진행됐다. 셰프들의 유년 시절 기억과 전통 레시피를 제주 식재료와 호주산 향신료로 결합한 8코스 디너는 샴페인 페어링과 함께 제주 자연의 거친 생명력을 고급 다이닝으로 구현했다.
여우물에서는 두 가지 독립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해녀와 함께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 제주 바다와 해녀 공동체의 삶을 직접 체험한 뒤, 그 여정을 차롱 도시락에 담아내는 프로그램과 제주의 숲과 바다를 산책하며 느낀 자연의 인상을 맡김차림으로 표현한 미식 경험이 그것이다.
더 라운지에서는 30년 경력의 정통 일본 파티시에와 왕정은 파티시에가 제주 제철 식재료로 한여름 애프터눈 티를 선보였다. 여기에 고소리술과 한라봉을 활용한 감각적인 칵테일이 더해져 미식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
이번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는 단기 이벤트를 넘어 제주 식재료의 고유성과 계절감, 지역 전통과 이야기를 정제된 방식으로 담아낸 '제주식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앞으로도 '지역과 깊게 연결된 럭셔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과 전통이 어우러진 미식 경험을 통해 제주다움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