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놀유니버스, 교육과 휴양 결합한 사이판 영어캠프 선보여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 영어교육과 가족 휴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이 놀유니버스와 함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과 휴양이 결합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 상품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거리와 안전한 환경,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환경을 갖춘 사이판의 장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는 현지 영어 교육과 가족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1주에서 최대 3주까지 선택 가능하다. 만 5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미국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사이판 대표 사립학교인 '마운트 카멜 스쿨(Mount Carmel School)'에서 현지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정규 커리큘럼 기반의 수업을 통해 일상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닌 실제 학교 환경에서의 몰입형 영어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수업 외에도 미술,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이 병행되며, 방송국·소방서·미 연방법원 견학, 비치 클린업 등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영어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미연방 사이판은 우리나라에서 약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여유롭고 안전한 환경을 갖춰 초·중학생들의 해외 교육여행지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관광청 측의 설명이다.
동반 부모를 위한 힐링 테마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된다. 요가, 별빛 투어, 쿠킹 클래스, 카약 등 사이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돼, 자녀가 영어 교육을 받는 동안 부모들도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교육과 휴양을 겸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 있는 교육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번 상품의 차별점이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구정회 이사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론칭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가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여름 방학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여 사이판을 프리미엄 영어 교육 여행지로 알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