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의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아시아 최고 호텔 위상 강화 의지 밝혀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신임 총지배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한다. 호텔 측은 30년 이상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경력을 보유한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Douglas Ariza-Giammaria)를 신임 총지배인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만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호텔리어로, 미국 휴스턴 대학교에서 호텔경영 및 글로벌 호스피탤리티 경영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메리어트를 비롯해 스타우드, 포시즌스, 힐튼 등 세계 유수의 호텔 브랜드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역임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그의 경력은 미국, 그리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을 아우르며 글로벌 비전과 현장 중심의 운영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4년간 총지배인으로 재직하며 혁신적인 운영 전략과 측정 가능한 성과를 이끌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그의 리더십은 빛을 발했다. 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메리어트의 회복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동시에 후난비즈니스협의회(Hunan Business Council) 회장직을 수행하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 창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창사(JW Marriott Hotel Changsha)의 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JW 가든(JW Garden)', '패밀리 바이 JW(Family by JW)', '스파 바이 JW(Spa by JW)', '웨딩 바이 JW(Weddings by JW)' 등 다양한 브랜드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 호텔은 중국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JW 메리어트 브랜드 중 유일하게 4성(Star)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그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럭셔리(warm and natural luxury)'와 '의도된 서비스(intentional service)'를 강조해온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은 서울 플래그십 호텔에서 이 철학을 더욱 정교하게 실현할 예정이다.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 그중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훌륭한 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는 물론, 서울의 문화적 정체성과 깊이 연결된 이 특별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호스피탈리티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팀원들, 그리고 지역 사회와도 깊이 있는 관계를 구축하며, 아시아 최고 호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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