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골프클럽과 호텔 서비스 연계한 객실 패키지 출시

사진제공=워커힐

골프 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호텔업계가 골프와 숙박을 결합한 '골프캉스' 상품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심 접근성과 최첨단 골프 인프라를 갖춘 복합 리조트들이 골프 관광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지난달 21일 오픈한 '워커힐 골프클럽'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워커힐은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와 결합한 '테캉스' 패키지,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와 연계한 '풀캉스' 패키지에 이어 '골프캉스' 패키지까지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스포캉스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워커힐 골프클럽 연계 패키지 '더 그린 이스케이프(The Green Escape)'는 비스타 딜럭스룸 1박과 골프클럽 VIP 타석 60분, 더뷔페 조식을 포함해 호텔 투숙과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VIP 타석은 2인 타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쇼파와 테이블까지 마련되어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골프 연습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33만 7천 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워커힐 골프클럽은 단순한 연습장을 넘어 골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완결성 높은 인프라를 자랑한다. 61개 모든 타석에 세계적 골프 투어 중계 방송에서 사용되는 탄도 추적 시스템 '탑트레이서'를 설치해 골프볼의 궤적,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 샷부터 클럽까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골프 센터에서는 퍼팅, 클럽, 모션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비 추천 및 분석 피드백으로 개인별 최적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커힐은 골프클럽 연계 패키지 오픈을 기념해 PGA 마스터즈 오거스타 12번홀을 모티브로 한 '숏게임 콤플렉스' 2인 이용권(60분)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골프클럽 내 뉴욕 전통 스타일 베이글 카페 '오렌지 베이글'에서는 음료 20%, 베이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워커힐 내 레스토랑 이용 시에도 10% 할인 및 리워즈 적립이 가능하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 골프클럽은 서울 도심에서는 드물게 자연 속에 위치했으며, 전문가의 설계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골프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패키지는 프리미엄 골프 경험과 호텔 서비스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더 많은 분들이 휴식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에너지를 함께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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