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닉 TV 캘거리 마라톤(사진제공=알버타주관광청)

마라톤과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마라닉TV>의 올레와 배우 진선규, 전배수, 고한민이 캐나다 로키의 관문 캘거리에서 펼친 특별한 마라톤 도전기가 화제다. 이들의 2025년 캘거리 마라톤 완주기는 '지평선까지 뻗은 초원과 로키산맥의 실루엣이 공존하는 도시'에서의 감동적인 경험을 담아 오는 11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은 캐나다관광청, 웨스트젯과 함께 마라닉TV의 올레와 진선규, 전배수, 고한민 배우를 2025년 캘거리 마라톤에 초청하여 성공적인 마라톤 완주를 돕는 한편, 캐나다 로키의 관문 캘거리와 로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캘거리에서 마라톤 참가 외에 카우보이 문화, 아름다운 캐나다 로키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러닝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긴 올레와 세 배우의 마라톤 도전기는 7월 11일(금), 7월 18일(금), 7월 22일(화), 7월 25일(금) 네 차례에 걸쳐 유튜브 <마라닉TV>에서 공개된다. KBS N SPORTS에서는 7월 19일(토)과 26일(토)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마라톤 전문가 유튜버 올레는 "캘거리는 지평선까지 뻗은 초원과 로키산맥의 실루엣이 공존하는 도시였다"며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펼쳐진 그림 같은 파노라마와, 중반부에 시야에 들어온 로키산맥의 압도적인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도심과 자연이 절묘하게 이어지는 코스, 보우강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구간, 캠핑의자를 마당에 깔고 응원하는 시민들 덕분에 마치 '함께하는 피크닉 러닝'을 즐기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캘거리의 응원은 북적이지 않지만 진심이 담겨 있다"며 "마라톤 당일에도 강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달리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 후 광장에서 펼쳐진 페스티벌과,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해준 교민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라닉TV와 KBS N SPORTS는 "배우 진선규, 전배수, 고한민의 색다른 도전과 우정, 캘거리의 대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마라톤 현장, 그리고 현지 시민들과 교민들의 따뜻한 응원 문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마라톤은 매년 5월 개최되는 캐나다 최장수 마라톤 대회로, 2025년 경기는 5월 24일(토)~25일(일) 양일간 개최됐다. 5km·10km·키즈레이스·다이퍼 대시는 24일, 하프마라톤(21.1km)과 풀코스(42.2km)는 25일 오전 7시에 진행됐다. 마라톤의 출발선은 스탬피드 트레일, 결승선은 엔맥스 파크로, 6시간 30분의 제한 시간 내에 전세계 수천 명의 러너들이 도전하는 캐나다 대표 마라톤 대회다.

알버타주관광청은 “마라톤, 러닝, 하이킹 등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알버타 여행이 단순히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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