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쏠비치 남해' 개관...경남 최초 5성급 호텔 인증 목표

쏠비치 남해(사진제공=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남해안 관광 벨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쏠비치 남해'를 개관했다. 지중해 휴양지의 감성과 남해의 자연 경관을 결합한 이 리조트는 경남 지역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 인증을 목표로 하며, 양양·삼척·진도에 이어 네 번째 쏠비치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쏠비치 남해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사진제공=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5일 그랜드 오픈한 '쏠비치 남해'의 개관식을 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쏠비치 남해는 총 면적 9만3,153㎡(28,178평) 규모로, 호텔과 빌라 두 가지 타입의 총 451개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건물 외관은 남해의 다랭이논과 이탈리아 포시타노의 지형적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차 지형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쏠비치 남해는 기존 쏠비치 브랜드에서 최초로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7개의 식음 시설을 비롯해 바다 위에서 즐기는 사계절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비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인피니티풀',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객실은 물론 식음, 연회 등 모든 시설과 서비스가 5성급 기준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연내 5성급 호텔 인증을 완료하면 경남 지역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 인재 채용에 협력해 왔으며, 현재 쏠비치 남해에 채용된 인력의 약 3분의 2가 남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남해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한 식음 메뉴 개발과 남해군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지역 고유의 아름다움과 쏠비치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담기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 끝에 완성된 공간"이라며 "쏠비치 진도, 소노캄 여수·거제, 소노문 해운대에 이어 남해안 지역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사업장으로, 이제 고객들은 남해안의 주요 여행지 어디에서나 소노호텔앤리조트를 만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노러스'와 '노블리안 블랙'으로 새롭게 개편된 멤버십이 적용되는 첫 번째 사업장이라는 점에서도 쏠비치 남해의 개관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사업장, 약 1만 2,000개 객실을 보유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스키장과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시설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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