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자사의 스마트 시니어 돌봄 시설 ‘케어홈·너싱홈 배곧신도시점’에 독일 보건·고령친화 분야 주요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찰은 한국형 스마트 시니어 돌봄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K-스마트 돌봄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주관,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협회(SLHC e.V.) 주최로 진행됐다. 시찰단에는 샤리테 대학병원, 독일적십자사(DRK), 베를린 외상치료전문병원(UKB), 에르고 보험그룹, 쉐인캐피탈 독일법인 등 헬스케어·보험·부동산 분야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 25명이 포함됐다.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사절단이 케어닥 너싱홈 배곧신도시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케어닥

케어닥은 이번 방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의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소개했다. 케어홈·너싱홈 배곧신도시점에는 ▲CCTV 기록을 AI로 분석해 행동 패턴을 모니터링하는 ‘뷰덱스 솔루션’ ▲AI 낙상 알림·관리 시스템 ‘클레버러스’ ▲스마트 기저귀용 배변 센서(리텍라이프) ▲생체신호 기반 정신건강 측정기(옴니핏 마인드케어) ▲로봇 운동 기구(론픽) ▲체성분 분석기(인바디)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다.

케어닥은 이번 시찰을 계기로 독일 시장 내 스마트 돌봄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돌봄 품질 고도화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케어닥은 K-스마트 돌봄 모델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닌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시찰은 기술 협력이나 공동 사업이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다. 케어닥은 후속 논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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