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 출품한 카스, 한맥, 필굿 등 총 5개 브랜드 전 제품이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ITI는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미쉐린 셰프와 소믈리에 등 약 2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제품을 첫인상, 외관, 향, 맛, 질감·끝맛 등 항목별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평가한다. 평균 점수에 따라 1~3스타 등급이 부여되며, 3스타를 3년 연속 수상한 제품에는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가 수여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한맥은 국내 최초로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 한국 맥주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각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3년간 연속 3스타를 받아 최상의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2스타, 무알코올 제품 카스 0.0은 1스타를 획득하며 모두 장기 수상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 맥주의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한맥의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 수상은 국내 맥주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5)에서도 카스, 한맥, 구스아일랜드 등으로 7개 부문 수상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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