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국가유공자 대상 항공권 할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군 전역자 등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동반 보호자 1인에게 최대 50%까지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 정상운임 기준으로 적용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제외된다. 예매 시 국가보훈부에서 발급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일부 항공사는 공항 카운터 또는 고객센터에서만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진에어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및 그 유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일반 운임의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상시 40% 할인 대상자도 별도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도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6월 한 달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발일을 기준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할인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확인 및 입력 후 할인 적용을 하거나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호국보훈의 달 할인 대상 및 운임 할인율은 일반 운임을 기준으로 하며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50% 할인 △독립 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및 유족 30% 할인이 가능하다. 예약 후 티웨이항공 탑승 시 수속 카운터에서 증빙서류(국가보훈부 발행 신분증)를 확인 후 항공권을 발행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2024년 5월 3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군 전역(예정)자, 군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이외에도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선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항공사별로 적용 대상과 할인율, 동반자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항공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할인 적용 조건과 예매 방법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할인 혜택은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