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금융 접근성 확대
센트비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 및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이하 전고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허가제(E-9), 방문취업제(H-2) 등을 통한 국내 외국인 고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안전하고 합리적인 해외 송금 수요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전략적 제휴다. 전고협은 전국의 유료 직업소개 사업자의 협단체로, 전국 1,800여 개 직업 소개소 및 외국인 고용 관련 기관이 소속된 대표 협의체이자 외국인 근로자와의 1차 접점 기관이다.
센트비는 전고협과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정착 초기부터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5월 27일 전고협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센트비 최성욱 대표와 류은경 C2C 비즈니스 부문 이사, 전고협 이원장 회장, 오견성 부회장, 길민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센트비와 전고협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금융 인프라에 접근하고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복지 증진 및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업 연계 ▲국내 체류 외국인 등 근로자 대상 합법 송금 서비스 교육 및 설명회, 캠페인 진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센트비는 생활자금 등의 목적으로 상시 해외 송금 수요가 많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금융 장벽을 해소하고, 이들의 생활 안정 및 금융 편의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산업 전반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센트비의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의 중요한 고객층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신뢰를 사회적 협업으로 환원하는 과정이며, 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트비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 환경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